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53)
잡다한 이야기 (5)
출사 (21)
fm2014 (213)
- (489)
축구 관련 이야기 (420)
bve관련된 것들 (4)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My Link

  • Total
  • Today
  • Yesterday
  1. 2015.10.20
    라리가 8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뷰
  2. 2015.08.0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상하이(에릭손 감독팀) ATM 위주 리뷰
  3. 2015.08.01
    프리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vs 사간 토스 - ATM 위주 리뷰
  4. 2015.07.02
    [Elmundo Deportivo]터키 언론은 괴칸 퇴레를 투란의 대체자로 놓고 있습니다

선발 라인업

소시에다드: 룰리; 데라베야, 이니고 마르티네스, 레예스(후반전 퇴장), 살두아; 이야라멘디, 마르켈(파르도); 수르투라(브루마), 벨라, 카날레스(조나타스); 아기레체

ATM: 오블락; 필리피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후안프란; 코케, 티아구, 가비, 앙헬 코레아(야닉 페레이라-카라스코); 잭슨 마르티네스(토레스), 그리즈만(사울 니게스)


전반전: 답답한 소시에다드 공격과 골 넣고 최대한 자기 진영을 지킨 ATM

현재 라 레알의 상태가 좋지 못하고, 모예스도 잉글랜드로 오네 마네 하는 상황에서 전반 초반 소시에다드 선수들은 라인을 올리고 전방압박을 매우 열심히 하면서 오늘은 좀 다르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 같았습니다.


(전반초반 소시에다드의 높은 수비라인과 전방 압박)


소시에다드가 성실히 전방압박을 수행하면서 초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볼 전진을 쉽게 하지 못했고 또한 소시에다드의 측면 스피드를 아틀레티코 수비진이 쉽게 따라잡지 못하는 경우가 꽤 발생하면서 시작은 약간 소시에다드가 앞서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전반 9분만에 코케의 패스 이후 그리즈만이 개인 능력으로 골을 만들어버리면서 소시에다드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골 이후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물론 전방에서 압박을 가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1차적인 압박이 실패한 이후엔 무리하지 않고 라인을 과감히 낮추면서 자기진영을 지키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소시에다드는 초반 잠깐이나마 위력적으로 보였던 공격은 사라지고 점유율은 높지만 전혀 쓸데없는 점유율에(후방에서의 잦은 패스로 점유율 상승, 공격진영에서는...) 선수들의 기동력은 사라졌으며,(오프더볼이 좋지 않다는 것이 무슨 소리였는지 실감) 상대의 파이널 서드에 도착하면 공을 빼았기거나 크로스를 남발했습니다.


(크로스..! 크로스...! ......소시에다드 총 크로스 31회. 

근데 이거 맨유 모예스 시절에도 본 듯한 공격 방식입니다..?

(전반전 소시에다드 패스루트)

왼쪽이 소시에다드 진영입니다. 상대 박스 뿐만 아니라 거의 미들 라인 선에서 정리되고 말았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패스는 거의 한 것이 없는...


한편, 아틀레티코는 전반 중반 정도까지는 주로 왼쪽 측면의 삼자 공격 루트를 활용했습니다.

필리피 루이스-코케가 주축이 되고 거기에 티아구나 잭슨 마르티네스가 가세하여 패스를 통해 전진을 수차례 시도하였습니다.


(전반 6분 코케 헤더 슛 장면.)


계속 왼쪽만을 뚫는 것이 좀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조금씩 안정되면서 오른쪽 라인도 약간씩 활용하더군요. 앙헬코레아는 볼 간수를 나름 괜찮게 하기는 했습니다.(물론 압박에 그리 오래 해내지 못한 면도 있긴 합니다만) 


여하튼 왼쪽을 공격시에 꾸준히 활용했기 때문에 오른쪽의 후안프란은 좀 더 수비적인 액션을 더 많이 가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전반 종료. 양팀 슈팅이 4대 3에 불과할 정도였던 전반전이었습니다.


후반전: 기동력이 좀 올라간 소시에다드, 후반 중 아틀레티코의 포메이션 변화 등

후반전이 되자 소시에다드가 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 이유는 경기 중 한준희 위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전반전에 비해 공격 선수들이 좀 더 상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에 들어갔다 나왔다도 하고 수비진도 좀 혼란시켜보는 등 전반적인 움직임이 좋아졌습니다. 

그 결과 2선이 중심이 되어서 상대 진영에서 조금씩 공 잡는 횟수가 늘었고, 이것은 아틀레티코에게 꽤나 위협적이었습니다.


(후반전 소시에다드 패스)

아까 전반 패스루트랑 비교해 보시면 한 눈에 비교가 됩니다. 상대 박스 앞에서 패스가 많이 늘었죠.

그렇지만 다수의 기회를 가져놓고도 골이 나오지 않은 것은 분명히 소시에다드에겐 매우 아쉬웠을 겁니다.


 >ATM: 코레아<->카라스코, 몇 분 뒤 451로 포메이션 전환

아틀레티코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스피드가 좋고 수비도 괜찮은 카라스코를 투입했고 그러고나서 더 몇 분뒤, 정확히는 후반 25분 쯤부터 포메이션을 442에서 451로 전환합니다.


그러니까 미드진이 카라스코-티아구-가비-코케에서 카라스코-가비-티아구-코케-그리즈만으로 바뀐 것이지요.

그러면서 좀 더 미드진 사이 간격을 줄이면서 서로에 대한 커버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수 있게 해주었고, 소시에다드 선수들이 4와 5 사이의 공간을 활용하기가 조금은 어려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도권이 약간은 다시 아틀레티코로 넘어간 느낌.

거기에 라인을 완전히 내리고, 풀백 전진도 약간은 자제해 가면서 1점차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라 레알: 브루마 투입, 조나타스 투입

다급해진 소시에다드는 공격진을 강화합니다. 브루마를 왼쪽에 두고 조나타스도 전방에 투입하고 했습니다. 브루마는 그래도 볼 소유와 드리블 능력이 괜찮은 편이고 슛까지도 이어가는 능력이 있기때문에 아틀레티코에게 어느 정도 위협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투입 이후에 아틀레티코는 측면은 꽤 내주었습니다.(코너킥이 꽤 많이 나왔던 기억이...)


그렇게 수차례 아틀레티코의 골문을 노리던 소시에다드는 조나타스가 튕겨나온 볼을 잡지만 히메네스가 뜬금 머리 들이밀기로 대단히 논란이 될만한 장면을 만들며 아틀레티코가 볼 탈환, 이후 토레스의 패스와 카라스코의 1인 역습으로 2-0. 

(사실 PK라는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만 저도 잘 모르겠네요. 어떤 판정이 정확한 것일지..)


번외: 코케의 귀환

코케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역시나 코케는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잡는데 있어서 뛰어난 선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코케의 태클)

6회 시도에 4회 성공인데, 무슨 수비수의 태클 위치같습니다. 사실 그 정도로 아틀레티코가 라인을 내린 것도 내린 것이지만, 코케 역시 많이 내려와서 수비를 성실히 해주었다는 것이 보입니다.


또한 감독이 원하는 위치마다 옮겨다니면서 수고를 해준 것도 대단한 일입니다.

: 경기 초반 왼쪽 미드필더->카라스코 투입 이후 오른쪽 미드필더->451 전환과 함께 중앙미드필더



and

지난번 일본에서의 경기는 ATM에게 조금 아쉬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경기는 깔끔하게 3-0으로 이겼습니다.

득점: 그리즈만(2골), 토레스


1)전반전

(442)오블락; 길례르메 시퀘이라, 루카스, 사비치, 후안프란; 코케, 티아구, 가비, 올리베르 토레스; 비에토, 그리즈만


이번엔 다시 기존 442로 돌아왔습니다.

수비야 매번 하던 방식 그대로라 크게 분석할 곳은 없었고, 공격 작업시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집중해서 봤습니다.


일단 공격시엔 수비라인의 경우 주로 중앙수비+중앙 미들이 후방에 남아 역습을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진영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비치랑 루카스, 또 미드필더로는 가비랑 티아구가 남았던거죠.(가비의 경우 빌드업의 본격적 시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4명 정도가 후방에서 버티고 있게 되면서 양 풀백이 자유롭게 전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후안프란과 시퀘이라는 계속해서 전진하면서 공격작업시 패스 각도라든가 직접 공격하는 형태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윙 공격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해보겠습니다.


양 윙인 코케, 올리베르는 공격시 역할에 약간의 차이가 보였습니다. 올리베르는 주로 상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에 머물먼서 말 그대로 '링크' 역할을 하려고 했던 반면, 코케는 상대의 2줄 수비 밖에서 안으로 볼을 운반하거나 풀백을 통해 볼이 이동된 경우 박스 바로 앞에서 위협을 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박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때 올리베르의 경우 상대 수비라인 사이에 머물기만 하고 측면으로 잘 나오지는 않아서, 대부분의 측면공격은 후안프란에 의해 이루어졌고 오버래핑도 거의 상대 진영 끝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반면 왼쪽에서 시퀘이라는 공을 잡고 있을때 측면보단 오히려 안쪽으로 침투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코케와의 연계시 템포가 좀 맞지 않는 느낌은 있었네요. 


최종 공격진에선 비에토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그리즈만이 최종 슛을 가져가는 형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비의 롱패스를 정확히 받아 빠르게 역습해 넣은 골, 그다음에 오른쪽 공격작업 이후 중앙에서 그리즈만의 골. 그리즈만이 아마 3개인가 4개 슛하고 2골 넣은 것 같습니다.


2)후반전

모든 교체 완료 후 라인업(433): 오블락; 가메스, 토마스 파르테이, 벨라스케스(?), 후안프란; 쉬 신, 사울, 코레아; 카라스코, 토레스, 라울 가르시아


후반전에 가장 먼저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가 카라스코랑 토레스인데 30초인가 40초 만에 둘이 합작해서 골을 넣어버리더군요. 좀 왼쪽에서 쭉쭉 뻗어나가는 플레이가 없어서 살짝 답답하긴 했는데, 카라스코가 훌륭한 크로스로 토레스에게 건네준게 골이 되었습니다. 

오른쪽 라울 가르시아는 후안프란의 뒷공간을 좀 지켜주려는 느낌이 들었고, 코레아는 공을 지키는 능력이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참 괜찮더군요. 


그리고 중국 선수 쉬 신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드리블도 어느 정도 좋아보였고 물론 과감한 전진패스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패스 정확도로 좋아보였네요. 그동안 중국 선수에 대해 가졌던 편견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and

경기 결과: 사간 토스 1 (1 PK 4) 1 ATM

득점: 사비치(자책골)/코케


1)전반전

전반전 선발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433) 모야; 길례르메 시퀘이라, 사비치, 루카스, 헤수스 가메스; 올리베르 토레스, 사울 니게스, 코케; 페레이라-카라스코, 페르난도 토레스, 라울 가르시아


지난 시즌까지 즐겨쓰던 442 대신 433을 올 시즌엔 활용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대충 어떻게 운영될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일단 공격 작업시 선수들의 위치를 살펴보면,

지공시에는 사울이 최종 수비라인까지 내려오면서 마지막 라인을 3명을 구축시켜주고, 양 풀백이 상대 진영 중간 정도까지 오버래핑하는 형태입니다. 

ATM 관련 영상이나 글 보면 꽤 올리베르 토레스에 대한 이야기가 많던데(왜 안쓰냐? 잘한다 등등) 이번 시즌은 그래도 시메오네 감독의 플랜 안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 진영에서 공격과 수비 간의 연결을 그럭저럭 해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공격작업은 주로 오른쪽에서 많이 이루어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중에서도 코케의 활동 범위가 이전보다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3미들의 역삼각형 오른쪽 윗부분을 담당하면서 좀 더 전진을 해서 최종 공격에 영향을 주려고 시도하는 모습도 있었거든요. 팀적인 빌드업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로 보였습니다.

그다음에 공격진을 떠올려보면, 카라스코와 토레스가 박스 내에서 최종 공격을 맡는 모습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두번 정도 둘이 겹치던 것 같았습니다. 이 점은 약간 개선이 필요해 보였네요.


수비시에는 포메이션상으로 442와 451을 왔다갔다 했습니다. 전반전 라인업에선 상대를 측면으로 몰아넣어 수적 열세를 만드는 팀적인 압박도 아주 훌륭했고, 사간토스 공격진들의 박스 안 진입이 힘겨워 보였습니다. 


2)후반전

후반전 최종 라인업(433): 모야; 헤수스 가메스, 사비치, 루카스, 후안프란; 코케(토마스 파르테이), 티아구, 가비; 코레아, 비에토, 그리즈만


미드진은 기존 라인업으로 바뀌었고, 공격쪽은 보다 젊어졌습니다. 

일단 후안프란의 가세로 오른쪽 측면 공격의 깊이는 좀 더 좋아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리즈만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네요. 전반전엔 왼쪽 윙이 슛을 담당하는 편이었다면, 후반전엔 오른 윙인 그리즈만이 슛을 담당하는 쪽이었는데, 상대의 촘촘한 수비라인에 좋은 슛이 잘 나오지 못했습니다.

코레아-비에토 간의 연계는 괜찮게 봤습니다. 코레아가 약간 템포를 늦추는 감이 없지 않아 있긴 했으나 둘 다 이번 시즌 막 합류한 선수들이기에 기대해볼만 했습니다.


문제는 팀적인 압박에 있었다고 보여졌네요.

코레아나 그리즈만 모두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팀적인 압박에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타이밍도 늦고, 수비측면에서 개인능력도 그리 좋지는 못했네요.

덕분에 팀적인 압박보다 상대 공격수와의 매치업 형태의 수비로 이어졌고, 경기 막판 아틀레티코의 왼쪽 측면에서 제대로 수비가 안 되면서 골이 나왔습니다.


3)세대교체

아틀레티코도 일부 자리에 대해서 세대교체가 진행 중으로 보입니다.

티아구->사울

가비->올리베르 토레스

그 외에 젊은 선수들은 코레아나 비에토 등등. 

이 세대교체가 어떻게 잘 진행되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and

터키가 다시한번 괴칸 퇴레의 이름으로 ATM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베식타스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퇴레는 목적지가 FC바르셀로나가 될 것 같아보이는 그의 동료 아르다 투란의 대체자로서 터키에서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23세이고,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는 그는 ATM에서 시간을 맞추고 있는 선수입니다.


자금 부족으로 팔릴 수 있는 퇴레는 이미 이전에 ATM에 의해 한번 비드가 시도되었었는데, 7m유로의 제안은 베식타스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지금은, 터키 매체들이 합의가 12m 유로에 이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터키 국대로 22번 출장한 퇴레는 ATM같은 큰 클럽으로 떠날 순간이 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러나 베식타스는 마지막 발언을 할 지도 모릅니다.


http://www.mundodeportivo.com/futbol/atletico-madrid/20150701/20675867111/en-turquia-colocan-a-gokhan-tore-como-recambio-de-arda.html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