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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일본에서의 경기는 ATM에게 조금 아쉬움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이번 경기는 깔끔하게 3-0으로 이겼습니다.

득점: 그리즈만(2골), 토레스


1)전반전

(442)오블락; 길례르메 시퀘이라, 루카스, 사비치, 후안프란; 코케, 티아구, 가비, 올리베르 토레스; 비에토, 그리즈만


이번엔 다시 기존 442로 돌아왔습니다.

수비야 매번 하던 방식 그대로라 크게 분석할 곳은 없었고, 공격 작업시 누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 집중해서 봤습니다.


일단 공격시엔 수비라인의 경우 주로 중앙수비+중앙 미들이 후방에 남아 역습을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진영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비치랑 루카스, 또 미드필더로는 가비랑 티아구가 남았던거죠.(가비의 경우 빌드업의 본격적 시작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4명 정도가 후방에서 버티고 있게 되면서 양 풀백이 자유롭게 전진할 기회를 가졌습니다. 후안프란과 시퀘이라는 계속해서 전진하면서 공격작업시 패스 각도라든가 직접 공격하는 형태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윙 공격 이야기 하면서 다시 해보겠습니다.


양 윙인 코케, 올리베르는 공격시 역할에 약간의 차이가 보였습니다. 올리베르는 주로 상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에 머물먼서 말 그대로 '링크' 역할을 하려고 했던 반면, 코케는 상대의 2줄 수비 밖에서 안으로 볼을 운반하거나 풀백을 통해 볼이 이동된 경우 박스 바로 앞에서 위협을 줄 수 있는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거의 박스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이때 올리베르의 경우 상대 수비라인 사이에 머물기만 하고 측면으로 잘 나오지는 않아서, 대부분의 측면공격은 후안프란에 의해 이루어졌고 오버래핑도 거의 상대 진영 끝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반면 왼쪽에서 시퀘이라는 공을 잡고 있을때 측면보단 오히려 안쪽으로 침투하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코케와의 연계시 템포가 좀 맞지 않는 느낌은 있었네요. 


최종 공격진에선 비에토가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면, 그리즈만이 최종 슛을 가져가는 형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비의 롱패스를 정확히 받아 빠르게 역습해 넣은 골, 그다음에 오른쪽 공격작업 이후 중앙에서 그리즈만의 골. 그리즈만이 아마 3개인가 4개 슛하고 2골 넣은 것 같습니다.


2)후반전

모든 교체 완료 후 라인업(433): 오블락; 가메스, 토마스 파르테이, 벨라스케스(?), 후안프란; 쉬 신, 사울, 코레아; 카라스코, 토레스, 라울 가르시아


후반전에 가장 먼저 교체되어 들어온 선수가 카라스코랑 토레스인데 30초인가 40초 만에 둘이 합작해서 골을 넣어버리더군요. 좀 왼쪽에서 쭉쭉 뻗어나가는 플레이가 없어서 살짝 답답하긴 했는데, 카라스코가 훌륭한 크로스로 토레스에게 건네준게 골이 되었습니다. 

오른쪽 라울 가르시아는 후안프란의 뒷공간을 좀 지켜주려는 느낌이 들었고, 코레아는 공을 지키는 능력이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참 괜찮더군요. 


그리고 중국 선수 쉬 신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드리블도 어느 정도 좋아보였고 물론 과감한 전진패스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패스 정확도로 좋아보였네요. 그동안 중국 선수에 대해 가졌던 편견이 조금은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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