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53)
잡다한 이야기 (5)
출사 (21)
fm2014 (213)
- (489)
축구 관련 이야기 (420)
bve관련된 것들 (4)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My Link

  • Total
  • Today
  • Yesterday
  1. 2016.01.25
    La Liga 2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세비야 현장 리뷰
  2. 2016.01.01
    라리가 17R 비야레알 v 발렌시아 리뷰
  3. 2015.10.31
    라리가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발렌시아 리뷰
  4. 2015.09.21
    [라리가 공홈]4라운드를 마친 감독들의 말들

양 팀 선발라인업

ATM: 오블락; 필리피 루이스, 고딘, 사비치, 후안프란; 사울, 아우구스토, 가비; 그리즈만, 비에토, 코케

세비야: 세르히오 리코; 트레물리나, 카리소, 라미, 코케; 은존지, 크리호비악; 에스쿠데로, 바네가, 비톨로; 요렌테


<경기 전 사진들>

가장 먼저 키퍼들이 나와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가까이서 선수들을!! 

필리피도 보이는군요. 지난 컵 경기 셀타전에서 아주 잘했습니다.


<전반전>

사실 1층에서는 대단히 평면적으로 보입니다 -_-;

분석하는 입장에서야 tv 화면으로 보든 위층으로 올라가서 보든 하지만 감독은 대부분 바로 오늘 봤던 시야와 사실상 거의 동일하니 쉽지 않겠단 생각입니다만 어쨌든 경기 내용.


골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틀레티코가 지배했다고 보았습니다.

아틀레티코의 433 포메이션이 시즌 초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공격은 아직 모르겠지만 수비적으로는 더 높이 압박을 가져가면서 볼을 금방금방 탈취해냅니다. 

오늘 경기도 역시 수비라인을 높이 가져가면서 세비야에게 쉽게 기회를 주진 않았습니다. 

특히, 사비치가 오늘만큼은 대단히 수비적으로 훌륭했습니다. 

히메네스가 나오지 않아서 조금 불안했지만, 사비치가 그 걱정을 경기가 지나가면서 서서히 덜어주었네요.

그리고 아우구스토를 홀딩으로 두면서 사울과 가비가 쉽게 쉽게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던 점은 좋았지만 역시나 마지막까지 공이 도달은 못합니다. 

아우구스토는 셀타전 보다는 홀딩에 안정감을 보였습니다. 셀타전때 셀타의 빠른 템포에 우왕좌왕 하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오늘은 한두차례의 실수를 제외하면 패스도 빠르게 좌우로 잘 뿌려주었고, 수비시에 나름 좋은 포지셔닝을 보였다고 봤습니다.


공격적인 면에서 가장 안 좋았던 점은, 필리피가 잦은 선발 출장으로 인해서인지 패스미스가 상당히 잦아서 소유권을 떨어뜨렸다는 점입니다.

대개 올시즌 아틀레티코의 공격은 왼쪽 측면에서 세밀한 플레이 이후 박스안으로 볼이 투입되는 형태를 보이는데, 오늘은 필리피의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 삼각형의 한 꼭짓점이 날아가버린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중석 제 뒤에서도 오늘은 최악이라고..;;

반면 오른쪽 측면이 오히려 더 나았던 것이 코케-후안프란 두 명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세비야는 요렌테의 머리를 활용한 공격이 꽤 자주 보였던 것 같고, 그 이외에는 뭔가 공격적으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전반전 패스만 봐도 전방으로 향하는 패스는 죄다 실패로 끝이 납니다. 박스 앞까지 도달한 적도 거의 0.

플레이 메이커 바네가는 사실상 필드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는 워낙 키들이 커서 아틀레티코의 크로스란 크로스는 거의 다 잘라 먹어서 쉽게 뚫리진 않았습니다.



스로인 하러 나온 에스쿠데로. 바네가는 현장에서 친정에 와서 어떤 아저씨한테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ㅋㅋㅋ


<후반전>

아틀레티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카라스코를 투입하며 442로 귀환했습니다.

442로 오면서 기존의 왼쪽 측면 공격이 활발해지긴 했는데, 역시나 필리피의 부진, 세비야의 단단한 수비벽으로 인해 쉽게 박스안에서 슛이 이루어지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비톨로의 퇴장.

이후 세비야는 더욱 수비적으로 갔고, 반면에 아틀레티코는 더욱 라인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세비야 선수들의 공중볼 장악이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슛이 잘 안 나왔고, 후반 중반 즈음에 아주 좋은 찬스도 리코의 선방으로 이어지면서 무산되었습니다.

그나마 앙헬 코레아 투입 이후, 드리블을 통한 수비벽 허물기로 찬스가 나오는듯 했지만 이마저도 실패.

결국 막판엔 고딘을 최전방으로 올리고, 그리즈만을 중원에 세우는 포지션 파괴도 일어났으나 이마저도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며 경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고딘을 최전방에 올리는걸 실제로 보게될줄은 몰랐습니다 ㅋㅋㅋ

앞에 보이는 선수는 카라스코.


시메오네와 코케가 이야기를 나눈 후.


측면에서 비톨로 퇴장 이후였던가 프리킥 상황.


<보너스>


요건 선발 라인업 부를때 반응입니다.

잭슨 나올때 묘하게 야유가 나오네요 ㅋㅋ;;

and

비야레알 1 - 0 발렌시아

장소: 마드리갈, 비야레알 홈


양 팀 선발라인업

비야레알은 평소대로 442를 들고 나왔습니다.

수비진에는 마리오 가스파르가 복귀했고, 왼쪽 풀백에는 자주 나오지 않던 아드리안 마린을 선발로 보냈던 것 외에는 평소와 라인업이 다르지 않습니다.


문제는 발렌시아입니다.

뜬금없이 백스리를 들고나왔습니다. 아마도 지난 몇 경기에서 수비적인 문제가 있어서 백스리를 들고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공격진에는 네그레도-알카세르의 투톱이 완성되었습니다.(아마도 게리 네빌이 가장 원했던 조합 같습니다)

3미들은 그대로입니다. 이번 경기도 파레호가 캐릭 역할을 맡습니다.


발렌시아의 실제 전개

일단 백스리는 비야레알의 발빠른 투톱이 박스 안에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성공했습니다. 중앙 수비수 세명이 2명의 공격수를 타이트하게 견제하면서 이들이 박스 안으로 침투하면 바로 따라붙어서 방해하고, 공이 박스 안으로 들어가기도 쉽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경기 초반 최종 수비 바로 앞에서는 백포 보호의 미숙함으로 인해 공간이 꽤 생기는 느낌이었습니다. 초반 두어차례 이 공간을 솔다도나 데니스 수아레스에게 허용하면서 위험한 장면이 나올 뻔했습니다. 

그러나 전반전 중반을 지나면서 미들 3명이 완전히 내려가버리면서 중앙지역의 공간은 최소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비적으론 나름 잘 버텼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공격은...

(전반전 발렌시아 패스루트)

전반전 내내 발렌시아는 사실상 공격에서 아무 힘도 쓰지 못했습니다.

패스라고 해봤자 측면으로 간신히 벌려주는 패스에, 전진패스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뻥 내지르는 정도의 수준에 그쳤습니다.

중앙은 그냥 없는 수준이었고, 측면은 그나마 오른쪽이 빈번히 활용되긴 했지만 결국은 크로스...


그렇지만 후반전에는 많이 개선되긴 했습니다.

(후반전 발렌시아 패스루트)

물론 패스 성공률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중앙을 많이 거쳐가는 플레이가 이루어지면서 볼 점유를 조금 더 늘렸습니다.


개인적으론 안드레 고메스를 좀 더 자유롭게 활용한 것이 큰 이유라고 봤습니다.

(박스 안으로 볼을 잡고 들어가는 안드레 고메스)

(플레이 메이킹 역할을 분담받은 안드레 고메스)


히트맵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전반전 안드레 고메스 히트맵)

왼쪽 미드필더의 역할에 그쳐있습니다.

(후반전 안드레 고메스 히트맵)

확실히 이곳저곳 뛰어다닌 흔적이 보입니다.


또 후반전 들어서 발렌시아가 좀 더 적극적인 압박을 가져가기도 했습니다.

(전반전 발렌시아 공격진의 지역방어)

전반전에는 낮은 위치에서 팀이 압박을 시작했고, 공격수 두 명은 압박에서 큰 역할을 해내진 못했습니다.


(후반전 발렌시아의 적극적 압박)

후반전 와서는 팀 전체적으로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져갔고, 이 역시 후반전 점유율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보입니다.


비야레알의 수비 전략-파레호 집중 압박

비야레알은 경기 내내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의 파레호를 집중 압박했습니다.

파레호가 공을 잡으면 공격수 2명은 물론이고 미드필더까지 동시에 압박하면서 플레이메이킹을 방해했습니다.


비야레알의 공격

비야레알은 계속 백스리를 뚫어야만 했습니다.

경기 내용 자체는 비야레알이 훨씬 좋았지만 발렌시아는 박스 안에서 상당히 견고했습니다.


결국은 크게 보면 2가지 루트였습니다.

하나는 측면, 특히 왼쪽 측면에서 3명 정도의 선수들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패스 주고받기 및 수비라인 흔들기

또 하나는 투톱 중 한 명이 빈번히 내려와서 빈공간을 활용하고 패스 길을 만들어주는 것.

1. 왼쪽 측면 활용: 데니스 수아레스-아드리안 마린-브루노 소리아노

특히 데니스 수아레스는 중앙에 간간히 자리를 자리잡으며 빈공간을 활용했기 때문에 풀백 아드리안 마린이 꾸준히 측면으로 올라와야 했습니다.(반면에 오른쪽은 조나단 도스 산토스와 마리오 가스파르가 둘 다 측면을 활용하는 형태)

이들은 계속 패스를 빠르게 주고받으면서 수비 블록을 흔들기 위해 노력했고, 데니스 수아레스는 때때로 드리블로 돌파해서 블록을 흔들고자 했습니다.

다만 데니스 수아레스로부터 결정적 패스들이 나오지 못했던 것 아쉽습니다.


2. 투톱의 활용

이런 식으로 투톱 중 한명이 내려와서 최종 수비를 흔들고 수비라인 사이 공간을 활용합니다.

또 유일한 골이 나왔던 프리킥 장면에선 솔다도가 얻어냈던 것이라 의미가 있겠습니다.



경기를 결정지은 브루노 소리아노의 프리킥.


발렌시아의 교체들

발렌시아는 3개의 교체를 썼는데,

첫 번째는 오른쪽 윙백 바라간<->산티 미나

두 번째는 다닐루<->피아티

세 번째는 파레호<->비얄바


먼저 산티 미나.

처음 교체를 볼땐 백포로 돌아가려나 싶었는데, 일단은 그대로 백스리를 사용했고 미나는 윙백의 자리에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바라간보다는 공격적으로 올라갔는데, 역할은 크로스 머신 느낌이 강했습니다.


산티미나 히트맵: 측면에 치우쳐 있습니다.

산티 미나의 패스: 전진패스보다는 거의 횡패스입니다.

크로스 5개. 성공은 0...


두 번째는 다닐루 대신에 피아티를 넣었습니다. 공격적인 교체입니다. 사실 다닐루는 딱히 어떤 역할을 부여받은지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아무것도 안 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피아티가 들어가긴 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마지막은 비얄바라는 어린 선수. 이 교체 이후로 백포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너무 늦은 교체.




and

지난 시즌 라리가 3, 4위간의 대결로, 꽤나 흥미로웠습니다.

(그러나 kbs n sports는 왜 생중계가 없...)

atm 2 - 1 발렌시아

득점: (atm)잭슨 마르티네스, 카라스코/(발렌시아)파코 알카세르(pk)


선발라인업

atm(442): 오블락; 필리피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후안프란; 코케, 티아구, 가비, 카라스코; 잭슨 마르티네스, 그리즈만

발렌시아(442): 하우메; 가야, 무스타피, 아데를랑 산토스, 주앙 칸셀루; 안드레 고메스, 다닐루, 엔소 페레스, 파레호; 산티 미나, 로드리고


전반전+경기 전체적인 평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을 가져간 아틀레티코/코케와 카라스코의 위치 변환

일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반 초반 (평소 그렇듯)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시도하면서 시동을 걸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왼쪽 측면의 필리피-티아구-코케 사이의 패스 플레이가 이어지다가 한 차례 코케의 침투가 성공을 거두면서 위협적인 찬스가 처음 발생했습니다.


 >양 팀의 4미들 비교

아틀레티코의 4미들은 왼쪽부터 코케-티아구-가비-카라스코 네 명이 배치되었고,

코케는 티아구, 필리피와 함께 패스 플레이를 보여주었고, 주로 골문을 향한 움직임을 통해 스스로 공간을 만들어냈습니다.

티아구는 활동량을 꽤 넓게 가져가면서 앞선에서부터 압박을 가져가기도 하였고, 또 측면의 팀 압박에 가담해 상대의 실수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패스 워크의 중요한 축을 담당했습니다.

승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티아구 인터셉트: 6회)

(티아구 패스)


가비는 오히려 티아구보다도 낮은 위치에 위치한 시간이 더 길어보였고, 그러다보니 왼쪽 측면의 높이에 비해 밸런스를 잡는듯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라스코는 드리블을 통해 상대 수비를 찢는 역할이었습니다.


반면, 발렌시아의 4미들은 모양이 상당히 변형적이었는데,

기본적으론 왼쪽부터 안드레 고메스-다닐루-페레스-파레호의 포진을 가져가는 듯 하면서도,

안드레 고메스가 중앙으로 올라가고, 그 밑에 다닐루와 파레호, 그리고 아래 백포라인 보호는 페레스가 해주는 다이아몬드 442 형태도 더 자주 보였습니다.

패스 줄기는 페레스가 잡아주고, 다닐루는 수비적 역할에 좀 더 집중하였고 파레호와 고메스는 최대한 측면과 중앙에서 공간을 찾으려 노력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4미들 전반적으로 빌드업에 고생을 겪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틀레티코의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


(티아구의 프레싱)

아틀레티코는 상당히 높은 위치에서부터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

극초반에는 약간 고전하는 듯 했으나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발렌시아 미드필더진이 편히 공을 잡고 있는 것이 어려웠으며, 공을 잡고 있다 하더라도 패스를 판단하기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았습니다.

특히 아틀레티코가 세트피스 공격을 마친 뒤, 발렌시아에게 공 소유가 넘어가자마자 압박하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소시에다드전과 대비되었습니다.

(소시에다드전 atm의 낮은 위치에서의 압박)

소시에다드전에선 원정이기도 했고, 실점을 방지하기 위해 전반전부터 상당히 수비라인이 낮게 형성되었었는데,

이번 발렌시아전에선 홈이라는 이점도 있었고, 미드진이 괜찮은 편이고 발렌시아가 미드진을 장악해버리면 자기 진영에서의 수비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 보였기에 아예 높은 위치부터 압박하면서 발렌시아 미드진을 장악해버렸습니다.


그러는 덕분에, 발렌시아는 경기 내내 빌드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오죽하면 공격수 산티 미나가 내려와서 빌드업을 돕고 있습니다.

미드진이 장악당하고, 빌드업이 안 되면서 많은 수가 빌드업에 가담하다보니 정작 공격 작업을 마칠 선수의 수가 1~2명에 그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발렌시아의 총 패스)

아틀레티코의 골문, 심지어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의 패스가 거의 없습니다.


 >23분 코케와 카라스코의 위치 변경

전반전 선발로는 코케가 왼쪽, 카라스코가 오른쪽이었는데

23분 경부터는 코케가 오른쪽, 카라스코가 왼쪽 측면으로 이동했습니다.


코케야 최근 대부분 왼쪽 측면에서 시작했으니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만,(첫 찬스도 코케의 침투에서 나옴)

카라스코는 오른쪽에 두니 공이 있을땐 문제가 안 되었는데, 공이 없을땐 약간 멀뚱멀뚱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보통 아틀레티코는 최근 오른쪽을 왼쪽보다는 더 비워두는 편이기 때문에 왼쪽보다도 더 선수 개개인의 이해도와 개인능력이 중요한데,

오른쪽에서의 카라스코는 쉽게 수적 열세를 겪으며 고립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카라스코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부터는 빌드업은 필리피와 티아구에게 맡기고 본인은 그런 패스를 잘 받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속도 및 드리블을 잘 활용해 발렌시아에게 충분히 위협이 되었습니다.

왼쪽으로 이동한 후 측면 드리블을 빠르게 하는 카라스코.

아틀레티코의 2번째 골 장면. 측면 풀백 주앙 칸셀루에게 굴욕(?)을 선사하고 수비진을 드리블로 제친 뒤 골!

(카라스코의 드리블 돌파)

왼쪽 측면에서 성공률이 높은 걸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른쪽에 간 코케는 역시나 이해도라든가 패스 워크가 좋아서 그런지

단 2명만이 공격에 참여하면서 수적으로는 열세임에도 쉽게쉽게 탈압박을 해냈습니다.

계속 패스 앤 무브 형태로 전진과 탈압박이 이뤄진 오른쪽 측면.

숫자는 발렌시아 수비가 많지만 무의미합니다.

(코케의 태클)

거기다가 왼쪽에 비해 오른쪽이 수비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수비도 성실히 해낸 코케입니다.

오른 측면에서 산티 미나라든가 고메스 등을 잘 막아냈습니다.



후반전: 발렌시아의 전술 변화

후반전이 시작하고서는, 아틀레티코는 전술적인 변화가 느껴지진 않았지만

발렌시아는 빌드업 중심을 파레호 쪽으로 바꾼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반전에는 약간 안드레고메스나 가야 등이 있고 때때로 산티 미나가 내려오는 왼쪽이 중심이 되는 듯 했는데 후반전에는 오른쪽으로 볼의 흐름 중심이 이동한 듯 보였습니다.

거기에 수비 라인도 좀 올리면서 아틀레티코 선수들이 쉽게 전진하지 못하게 하고, 또 어태킹 서드 주변까지는 최대한 올라가면서 볼 점유시간을 조금은 늘리려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55분 즈음엔 파레호를 빼주고, 바칼리를 투입했는데

442에서 포메이션이 433으로 바뀐 모습이었습니다.


왼쪽에 산티미나, 중앙에 알카세르, 오른쪽(볼 잡고 있는 선수) 바칼리(나중에 바칼리 왼쪽, 산티미나 오른쪽)

그 밑에는 위 꼭짓점에 고메스를 두고 아래로 페레스, 다닐루.

바칼리의 경우는 스피드와 드리블 실력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아래쪽에서 볼을 잡고 위로 올려다주는 형태의 빌드업 참여를 어느 정도는 잘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전반전처럼 아틀레티코의 견고한 수비에 쉽게 공격찬스가 나지는 않았습니다만, PK를 얻어내는 등 후반전은 조금 전반전보다는 발전된 모습의 발렌시아였습니다.



and

헤타페 1 - 0 말라가

Getafe CF. "No he estado preocupado por no haber puntuado, soy optimista y estoy convencido de que este proyecto va a ir bien". (Fran Escribá)

 헤타페 그란 에스크리바 감독

"골을 그동안 넣지 못했던 것에 대해선 난 걱정하고 있지 않았었다. 나는 낙관주의자이고 이러한 설계가 잘 될 것이라는 것에 확신하고 있다."

 

Málaga CF. "El paso de los partidos sin conseguir la victoria genera preocupación, pero tenemos que pensar que en nuestro próximo compromiso". (Javi Gracia)

 말라가 하비 그라시아 감독

"승리를 얻지 못한 경기의 흐름은 걱정을 일으킨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다음 경기를 생각해야만 한다."

 

레알 마드리드 1 - 0 그라나다

Real Madrid CF. "El Granada ha hecho un buen partido, pero hemos trabajado y tenido ocasiones para lograr los tres puntos". (Rafa Benítez)

레알 마드리드 라파 베니테스 감독

"그라나다는 좋은 경기를 치렀다. 그러나 우린 승점 3점을 따내기 위해 뛰어다녔고 좋은 기회들이 있었다."

 

Granada CF. "Me voy satisfecho porque hemos dado un paso al frente y hemos hecho un buen trabajo. Acabamos con ilusión y con fuerza". (José Ramón Sandoval)

 그라나다 호세 라몬 산도발 감독

"나는 우리가 잘 맞섰고 좋은 플레이를 보였기에 만족한다. 우리는 희망과 힘을 갖게 되었다."


발렌시아 0 - 0 베티스 

Valencia CF. "El equipo tiene que seguir adelante, trabajar muchísimo más y estar tranquilos. Tenemos que confiar en lo que hacemos". (Nuno Espírito Santo)

 발렌시아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감독

"팀은 앞으로 나아가고 훨씬 더 잘 해야하며 침착해야만 한다. 우리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것에 믿음을 가져야 한다."

 

R. Betis. "Hemos defendido bien, hemos sido un equipo y ese es el camino. Me hubiese gustado llegar con 11 al final, le hubiésemos hecho daño al Valencia". (Pepe Mel)

 레알 베티스 페페 멜 감독

"우리는 잘 수비해냈으며 우리는 하나의 팀이었고 그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결국 11명으로 마무리했으면 좋았겠고 그랬으면 발렌시아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었다."

 

에이바르 0 - 2 ATM

SD Eibar. "El equipo ha hecho un buen partido, bastante completo. La pena ha sido la derrota. Pero sabíamos que no iba a ser nada fácil sacar algo positivo ante el Atlético". (José Luis Mendilibar)

 에이바르 호세 멘딜리바르 감독

"팀은 충분히 완벽하고 좋은 경기를 치렀다. 아쉬운 점은 패배였다. 하지만 우린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긍정적인 무언가를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Atlético Madrid. "Tras el descanso apostamos por gente que podía romper ofensivamente. Óliver nos dio más control y Correa desniveló un partido duro y difícil". (Diego Pablo Simeone)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휴식 이후 우리는 공격적으로 깨부술 수 있는 선수들을 배치하였다. 올리베르는 우리에게 더 많은 지배권을 주었으며 코레아는 힘들고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R. 소시에다드 2 - 3 에스파뇰

Real Sociedad. "Empezamos bien el partido, presionando bien y con determinación, pero todo cambió tras la expulsión. No defendimos bien". (David Moyes)

레알 소시에다드 모예스 감독

"우리는 상대를 잘 압박하고 결정력을 갖고 경기를 잘 시작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 퇴장 이후에 바뀌었다. 우린 잘 수비하지 못했다." 

 

RCD Espanyol. "En la segunda mitad hemos demostrado solidez y fortaleza en todas las líneas. Con esta victoria hemos dado un paso adelante". (Sergio González)

 에스파뇰 세르히오 곤살레스 감독

"후반전에 모든 선에 있어서 우린 단단함과 강력함을 보여주었다. 이 승리와 함께 우린 앞으로 전진을 하게 되었다."


세비야 1 - 2 셀타 비고 

Sevilla FC. "Estamos doblemente dolido, por perder y por hacerlo delante de nuestra afición. Queremos recuperar la fortaleza en el Ramón Sánchez Pizjuán". (Unai Emery

 세비야 에메리 감독

"우린 우리 팬들 앞에서 졌고 이런 식으로 했기때문에 두배로 더 아프다. 우리는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강력함을 회복하고 싶다."


RC Celta. "El equipo jugó un primer tiempo perfecto, de lo mejor en esta temporada 2015/16. Hemos movido la pelota con mucha inteligencia". (Eduardo Berizzo)

 셀타 비고 에두아르도 베리소 감독

"팀은 15/16 시즌에서 최고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전반전을 치렀다. 우린 대단히 지능적으로 공을 움직였다."

 

데포르티보 2 - 3 스포르팅 히혼

RC Deportivo. "Hay derrotas que te dejan con muchas dudas, pero no es el caso de hoy, porque hemos hecho muy buen trabajo. Hay que felicitar al Sporting". (Víctor Sánchez del Amo)

 데포르티보 빅토르 산체스 감독

"(팀에게) 많은 의심이 가게 하는 패배가 있다. 하지만 오늘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우린 매우 잘 경기를 했기 때문이다. 스포르팅을 축하해야 하겠다." 

 

R. Sporting. "El primer tiempo, para el entrenador fue malo y para el espectador, precioso. Fue una locura, los primeros 15 minutos nuestros fueron espectaculares". (Abelardo)

 스포르팅히혼 아벨라르도 감독

"전반전은 감독에게는 나빴고 팬들에게는 대단했다. 미친 것 같았다. 우리의 첫 15분은 굉장했다."

 

비야레알 3 - 1 아슬레틱 빌바오

Villarreal CF. "Es uno de los mejores partidos que recuerdo desde que estoy aquí en el Villarreal". (Marcelino)

 비야레알 마르셀리노 감독

"이곳 비야레알에 있으면서 기억하고 있는 최고의 경기 중 하나이다."

 

Athletic Club. "El inicio no es bueno, tres puntos en la Liga BBVA son pocos y la Liga es la que te dice si estás bien o mal ". (Ernesto Valverde)

 아슬레틱 발베르데 감독

"처음이 좋지 않다. 프리메라리가에서 3점은 얼마 안 되는 것이며 라리가는 당신이 좋은지 나쁜지를 당신에게 말해주는 리그이다."

 

바르셀로나 4 - 1 레반테

FC Barcelona. "Estoy muy satisfecho de ver que somos una plantilla con recursos. Seguimos en la línea del inicio". (Luis Enrique)

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

"우리가 자원을 가진 팀이라는 것을 본 것에 매우 만족스럽니다. 우리는 처음 선 그대로 따라갔다." 

 

Levante UD. "El Barcelona mereció ganar y nosotros, un mejor resultado. Las sensaciones no han sido malas en cuanto a trabajo. Estuvimos bien hasta que nos dejaron". (Lucas Alcaraz)

 레반테 알카라스 감독

"바르셀로나는 이길 자격이 있었으며, 우린 최고의 결과에 대한 자격이 있었다. 뛰자마자는 그렇게 느낌이 나쁘진 않았다. 우리는 끝날때까지 좋았다."


라스 팔마스 0 - 1 바예카노 

UD Las Palmas. "Cuando el partido estaba vivo las ocasiones eran nuestras, después se ha roto y ha sido una lotería". (Paco Herrera)

팔마스 파코 에레라 감독

"경기가  한창일땐 기회는 우리의 것이었다. 그 후엔 경기가 망쳐졌으며 한장의 복권이 되었다."

 

Rayo Vallecano. "Es un paso más. Espero que sirva para tranquilizar los ánimos fuera del equipo. Confío mucho en el equipo". (Paco Jémez

라요 바예카노 감독 파코 헤메스

"한 발 앞으로 나아간 것이다. 난 이 경기가 팀 밖에서 기분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 난 이 팀을 매우 믿는다."


http://www.laliga.es/noticias/la-jornada-4-de-la-liga-bbva-en-20-frases


오역, 의역 다수...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