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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뛰어난 프랑스 국가대표 디미트리 파예와 사인했음을 확인시켜 드려 기쁩니다.


뛰어난 28세의 그는 5년 계약으로 웨스트햄에 입단하며, 1년 연장 계약 옵션이 있고 숫자상으로 8자리의 밝힐 수 없느 이적료로 합류합니다.


엄청난 기술, 뛰어난 시야와 창의적인 패스로 축복받은 그는 그가 선호하는 중앙 공미 포지션에서 훌륭한 결과를 보이고 있으며, 슬라븐 블리치의 팀에 이목을 끄는 기술과 창의성을 더해줄 것을 확신합니다.


스페인 미드필더 오비앙와 아일랜드 키퍼 랜돌프의 합류 이후 웨햄의 3번째 계약이 된 그는 그의 뛰어난 재능을 프리미어 리그에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예는 그를 동런던에 데려오고자 한 클럽의 결정이 그가 프랑스 축구에서 크게 성공한 기간들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게 만든 큰 요인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공동 회장 데이비드 설리반과 데이비드 골드, 그리고 새 감독 블리치와 대화를 나누고 계약서에 사인을 하였습니다.


(이하 인터뷰 생략)


http://www.whufc.com/News/Articles/2015/June/26-June/Dimitri-Payet-signs!



and

웨스트햄 유나이티는 14/15 시즌 종료와 함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새 감독을 찾기를 시작할 것입니다.


공동 구단주 설리반과 골드는 이제 클럽을 역사상 가장 흥미로운 기간 중 하나로 이끌 새 감독을 찾기 위한 구직 과정을 감독할 것입니다. 웨햄은 110년 이상 홈이었던 불린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하며 다음 시즌은 클럽이 5만 4천명 규모의 최신식 구장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로 2016 8월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시즌입니다.


보드진은 이미 앨러다이스 대체자의 명단을 모아놨으며 성공적인 후보자를 위해 사용가능한 이적 자금을 만들 것입니다.


(이하는 인터뷰 생략)


http://www.whufc.com/News/Articles/2015/May/24-May/West-Ham-United-statement

and

웨스트햄 명단: 아드리안; 크레스웰, 리드, 톰킨스, 젠킨슨; 송, 쿠야테, 노블, 다우닝; 발렌시아, 사코

크리스탈 팰리스 명단: 슈페로니; 켈리, 델라니, 단, 워드; 예디낙, (머치->)맥아더; 볼라시, 펀천, 자하; 머레이


쿠야테는 박투박 형태의 모습으로 공격시 우측 전방에 자주 침투, 발렌시아-사코는 양쪽으로 벌리면서 윙처럼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크팰은 확고히 역습형 전술을 보여주면서 점유율은 빼았겼지만 기회가 오면 확실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1)중앙 공미로서의 위력을 발휘한 펀천

펀천은 경기 중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주로 뛰었고 이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웨스트 햄의 수비 라인 2개의 사이를 공략하는 데 매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제때에 올바른 키패스를 잘 주면서 수비에 위협을 가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대 수비 라인에 공간이 생기면 여지없이 좋은 패스를 주었던 펀천입니다.


펀천이 만들어낸 찬스 개수입니다. 분명히 펀천이 만들어낸 겁니다. 크팰 팀의 총합이 아닙니다. 총 7개로 이 중 4개는 무려 세트피스였고 이 세트피스 중 3개가 어시스트로 연결되었습니다. 고로 어제 3골 모두에 어시스트를 한 펀천.



펀천의 볼 터치를 나타낸 지표입니다. 사진상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이 크팰의 공격 방향입니다. 크팰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터치를 기록하면서 공격 작업에서 플레이 메이킹에 크게 기여를 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뛰어다닌 건 거의 상대팀 필드 전역을 뛰어다닌 느낌이네요.


물론 위험 지역에서 두어번 웨햄 선수들에게 공을 빼앗겨 가끔씩 재역습의 빌미를 제공하긴 했습니다만, 상대 진영으로 넘어가서는 MOM급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2)세트피스 및 크로스 정확도의 차이

두 팀다 여러 차례의 세트피스를 가졌고 크로스 역시 많은 횟수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나 웨스트햄같은 경우는 머레이의 퇴장 이전엔 파이널 서드로 가는 방법은 거의 크로스가 많았습니다.(퇴장 이후엔 젠킨슨을 더 전진시키면서 패스 플레이로 공략하려 함) 세트피스에서 좀 더 정확하게 공격을 했던 팀은 분명히 크리스탈 팰리스였습니다. 세트피스로 3점을 모두 얻었으니 정확도는 가히 대단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ㅋㅋ


(웨스트햄의 머레이 퇴장 전까지의 크로스+세트피스(바로 슛은 제외). 빨간색이 실패. 노란색이 중요 크로스)

(크팰의 크로스+세트피스(바로 슛은 제외). 빨간색이 실패, 노란색이 중요 크로스, 초록색이 성공, 파란색은 어시스트)


그림만 봐도 어디가 더 정확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웨햄은 자신들의 장점인 크로스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반면 크팰은 크로스를 통한 파이널 서드로의 진행을 '점유율에 비교하면' 꽤 많이 가져갔습니다.


3)크레스웰

 

웨햄의 크레스웰은 좋지 못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제가 기대하는 선수라 안타깝습니다만, 첫 골에서 자책골 아닌 자책골을 기록했던 것은 물론이고, 전반적으로 좋지 못했다고 보였습니다.


(크레스웰의 패스)

공격쪽으로 향하는 전진 패스에 어려움을 겪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웨햄의 왼쪽은 크레스웰이 종적, 횡적 모두 공격에 관여했다고 보았는데 전진 패스가 정확치 않으면서 왼쪽을 통한 공격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4)양 팀 공격수의 마무리 능력 차이

웨햄의 사코부터 보시죠.


총 7개의 슛을 했는데 블로킹 당한 걸 제외하고 골문으로 향한 슛은 딱 1개입니다. 

이번엔 발렌시아를 보겠습니다.


총 5개의 슛에 골문으로 향한 슛은(블로킹 제외) 2개입니다. 그나마 사코보다는 나았고 골도 기록했습니다.


반면, 머레이는 세트피스에서 2골을 넣으며 좋은 위치 선정을 보이며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퇴장을 당하며 경기에 재미를 부여...(ㅋㅋ)하기도 했습니다. 


머레이의 슛입니다. 총 6개의 슛을 했는데 블로킹 제외하고 골문으로 향한게 무려 4개입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스포츠

자료 출처: squawka.com, whoscored.com


and

지난 시즌 0-0으로 끝났던 웨스트햄전은 올시즌 2골이나 넣으며 클린시트로 기분 좋게 승점을 추가했습니다.


1)전술싸움


웨스트햄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시피 캐롤의 키를 이용한 롱볼을 매우 잘 구사하는 팀입니다. 며칠전에 스완지가 호되게 당했었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팀은 압박 위치를 상당히 높게 가져갑니다. 최종 수비라인이 비교적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높은 위치부터 상대 공격수를 압박해서 롱볼을 통한 헤더 골이나 헤더를 통한 세컨볼 골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실 이럴거라고 예측했던게 무리뉴 감독님 관련 책을 보면, 예전 포르투 시절에 셀틱을 상대했을때(현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상대 공격수가 키가 크니 뒤로 물러서지 말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똑같은 접근 방법입니다. 


이 외에도 전방압박을 더 수행합니다.

마티치.

아스필리쿠에타.

마티치.


이렇게 하므로써 우리팀은 보다 많은 시간을 공을 가지며 보낼 수 있었고 거의 점유율이 7:3이 나왔습니다.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한 뒤 우리는 지공을 통해 주로 공격을 가져갔으나 간간히 상대가 올라온 뒤 공을 뺏은 이후에는 롱볼을 통해 상대 수비 블록을 분산시키려고 했습니다.


반면 웨스트햄은 공격 기회자체가 거의 없었으나 공격시엔 중앙에 마티치-세스크를 피하기 위해 측면을 매우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아드리안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동점골을 노리기 위해 후반전 웨스트햄은 작전을 바꿉니다.

전반전 웨스트햄은 많은 숫자의 수비를 두고 단 몇 명만으로 역습을 하려했지만 우리팀의 작전에 말려들면서 실패했습니다. 이에 후반전엔 웨스트햄이 최종 라인을 약간 올리면서 우리팀의 날카로운 롱볼을 차단하려고 했고 공격에 숫자를 많이 가담시키면서 후반 초반 우리팀은 점유율이 5:5까지 밀리게 됩니다.

또한 웨햄은 주 공격루트를 혼자 드리블해서 역습하는 것보다 중원을 거쳐서 패스하는 패싱 플레이로 바꾸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팀은 역습을 지난 시즌부터 매우 잘 다듬지 않았겠습니까? ㅎㅎ

웨햄이 공격 수를 늘린다는 것은 반대로 역습할 공간이 상대 진영에 생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이는 물론 수비라인이 실수를 범했을때 가능. 실수 없이 로봇처럼 수비라인을 높게 철저히 유지해버리면 어려울 가능성 높음.)


아자르의 슛. 이는 아드리안 키퍼의 놀라운 선방에 막힙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수비 숫자가 별로 없습니다.


이번엔 두 번째 골 장면입니다. 마티치가 중원에서 차단하고,

아자르가 빠르게 코스타에게 연결합니다.

그리고 코스타는 무려 3명을 앞에 두고 골! 정말 대단합니다!

스카이 중계진은 골 이후 'top class'라고 외칩니다.


빠르게 벌려주는 플레이.


이런 식으로 역습을 통해 웨햄을 위협을 했습니다.


2)다양한 공격 세부 전술

지난 시즌 홈에서 무려 40대 1의 슈팅 개수를 보이고도 비겼었지요-_-;;;; 그때도 아드리안...;;

그러나 이번엔 보다 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공격루트를 보여주었습니다. 



1. 아자르가 측면으로 넓게 서고 이를 따라가던 웨햄 우측 풀백에 의해 중아에 넓디 넓은 공간이 생깁니다. 코스타는 이 부분으로 침투해서 콜린스에게 경고를 발급시킵니다.




2. 위에서도 잠시 설명했지만 상대가 조금 밀고 올라왔다 싶을때 롱볼로 수비라인과 미들라인을 벌려서 세컨볼을 노리는 형태도 있었습니다. 사실은 웨햄이 이렇게 노렸었겠죠? ㅋㅋ




3. 페널티 에어리어 앞에서 좌우로 볼을 돌리면서 수비 블록을 분산시킵니다.




4. 그리고 어제 가장 놀라웠던 건 이런식의 패스플레이였죠. 정말 수비 입장에서는 이렇게 원터치로 2:1 패스 주고 받으면 힘듭니다.


3)윌리안

지난 경기엔 비판했으나 오늘은 여러모로 잘했다고 보입니다.

시즌 초엔 공격 의지가 있는건가 싶었습니다만 점점 이바갑 오버래핑 높이가 낮아지고 윌리안이 그 오른쪽을 차지해 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아드리안 키퍼를 놀라게 하는 슛도 있었고 이제 FA컵까지 또 들어가면 더 뛸 시간이 많아질텐데 잘 다듬어서 지난 시즌 후반기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전술적으로도 공격을 하게끔 만듭니다. 원래는 상대 수비 블록 사이 공간을 아자르가 휘저으면서 공격을 만들어나가거나 간간히 세스크가 이 공간에서 패스 플레이를 해나갑니다만 아자르가 수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고 그러면서 아자르가 위 사진처럼 수비 블록 바깥으로 어쩔 수 없이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에 윌리안이 그 공간에 들어가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공간에서 윌리안에 의해 그렇게 많은 플레이가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공격 의지는 있고 가끔가다 이 지역에서 공을 잡고 빠르게 달려가서 슛까지 하기도 하니 다행입니다. 슛 파워만 조금 더 길렀으면 ㅎㅎ


4)코스타


폼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슬슬. 아자르가 수비 사이 공간에 없으니 코스타가 휘젓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웨햄 수비수들 한 3명이 막아도 슛을 때리니 대단하네요 ㅎㅎ


5)보너스


캡틴 헤더를 바닥에서...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웨햄 교체 선수랑 악수하는 감독님. 흠 정확히는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송 아니면 사코인 것 같긴한데 모르겠네요. 그 뒤엔 베이커와 아케가 보입니다 ㅋㅋ


코스타가 싸움을 말리다니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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