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 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53)
잡다한 이야기 (5)
출사 (21)
fm2014 (213)
- (489)
축구 관련 이야기 (420)
bve관련된 것들 (4)

Recent Post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

My Link

  • Total
  • Today
  • Yesterday
  1. 2017.06.18
    유로 u21 B조 포르투갈,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스페인 선수 명단
  2. 2015.09.08
    친선경기 프랑스 v 세르비아 리뷰 - 프랑스 위주.
  3. 2015.03.29
    [DN]마티치: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경기하는 건 이득입니다

B조

포르투갈


세르비아


마케도니아


스페인


B조 경기 일정(한국시간)

6월 18일 오전 1시 포르투갈 v 세르비아

             오전 3시 45분 스페인 v 마케도니아

6월 21일 오전 1시 세르비아 v 마케도니아

             오전 3시 45분 포르투갈 v 스페인

6월 24일 오전 3시 45분 세르비아 v 스페인/마케도니아 v 포르투갈


and

프랑스 2 - 1 세르비아

득점: 마튀이디(2골)/미트로비치


프랑스가 지난 포르투갈과의 친선경기에서 4312라는 익숙치 않은 포메이션을 쓰다가 결국 막판에 433으로 전환한 뒤 간신히 1-0으로 이겼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처음부터 433을 택하면서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나갔습니다. 특히 중원의 힘이 살아났고 공격 속도가 살아났습니다.


프랑스 선발라인업(433): 요리스; 트레물리나, 망갈라, 바란, 사냐; 마튀이디, 슈나이들린, 포그바; 발뷔에나, 지루, 그리즈만


세르비아 선발라인업(4231): 라이코비치; 오브라도비치, 스파이치, 이바노비치, 토모비치; 마티치, 구이델리; 타디치, 페이샤, 마르코비치; 미트로비치


1)프랑스는 지난 포르투갈전에서의 문제를 전반전에 어떻게 해결하였나?


프랑스가 지난 포르투갈전에서 4312를 쓰면서 드러냈던 문제는 다이아몬드의 위 꼭짓점인 1 자리에 위치했던 포그바가 제대로 10번 역할을 해주지 못하면서 드러났던 공격시 패스 루트 부재 및 탈압박 실패, 또한 느린 속도 및 좋지 못한 공격 가세 타이밍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프랑스는 본인들에게 매우 익숙한 433으로 회귀하면서 관련 문제들을 잘 해결했습니다.


특히 공격진 3명 중 양 윙으로 나섰던 발뷔에나와 그리즈만은 공수의 연결에 있어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들은 상당히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볼을 전진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고 그리즈만의 경우는 상대 수비 라인 사이에 위치하면서 빠른 템포로 볼의 전진 혹은 직접 슛을 노리고, 발뷔에나의 경우는 수비 블록의 밖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해냈습니다.


(전반전 그리즈만 터치, 왼쪽에서 오른쪽이 프랑스의 공격방향)

(전반전 발뷔에나 터치)


또한 이 둘은 포지션적으로도 볼의 점유에 상당한 도움을 주었는데,

윙어 치고는 꽤 중앙쪽으로 많이 들어와 플레이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포지셔닝은 두 가지 장점을 부여했습니다. 


첫째로는 중앙에서의 볼의 점유율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 두 선수가 중앙에 가깝게 위치하면서 미드필더진들과 중앙에서 협력을 더 가까운 위치에서 더 쉽게 할 수 있었고, 세르비아 수비 블록을 벗겨 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측면 풀백의 전진을 통해 더 많은 선택지의 패스를 만들어내었습니다.

윙어가 중앙에 치우치면 자연스레 풀백이 전진할 공간이 생기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공격이 나올 수 있게 됩니다.


(프랑스 풀백 전체: 화면 위가 트레물리나, 아래는 사냐+드뷔시의 터치)


상당히 풀백들이 상대 진영 깊숙히까지 전진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전반전에 프랑스의 완벽한 주도권 속에서도 2번 정도 세르비아의 위협적인 역습이 있었는데 두 장면 모두 사냐의 뒷공간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꾸준히 세르비아는 자기 진영 기준 왼쪽을 활용하려 했습니다.


(화살표는 세르비아 공격방향)

왼쪽에 좀 더 치우쳐져 있네요.


이 외에는 전반전동안은 프랑스 수비가 완벽한 편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풀백의 개인 능력도 좋았고, 3미들의 팀적인 압박도 아주 좋았습니다.(그리즈만도 팀 압박에 꾸준히 가세)


2)포그바와 새로운 포메이션 딜레마

사실 오늘 경기에서 프랑스는 후반전에 433에서 4213의 형태로 포메이션을 전환한 듯 보였습니다.

후반전 들어 마튀이디를 빼고 콘도그비아를 넣었는데, 콘도그비아는 마튀이디 만큼 전진하지는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콘도그비아-슈나이들린 라인이 뒤를 받치고 포그바가 그 위에서 자유롭게 트레콰르티스타 역할을 맡아 수비 부담을 덜고 공격 및 찬스 메이킹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전반전 포그바 터치, 왼쪽에서 오른쪽이 공격방향)

(후반전 포그바 터치)

전, 후반을 비교해보면 전반전엔 역삼각 미들 3미들의 오른쪽으로 나섰으나 후반전엔 프리롤 형태로 뛰어다녔습니다.


그런데 전반전에 비해서 팀자체가 수비라인을 좀 내리기도 했습니다만 공격 작업 중 볼 흐름이 더 자주 끊기게 되었습니다.(덕분에 세르비아가 갈수록 공격에 치중. 마티치가 마음 놓고 패스를 하기 시작)



개인적으론 포르투갈전 4312가 떠오르더군요. 

포르투갈전과 세르비아전 후반전 모두 공격시 흐름이 그닥 좋지 못했습니다.

포그바가 과연 트레콰 역할에 적합한가 싶기도 하고(개인적으론 포그바의 신체적 장점을 이용하려면 트레콰 역할은 적합치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차라리 트레콰를 맡기느니 지난해 스페인전 수비형 미드필더가 오히려 더 괜찮아 보였거든요(당시 마튀이디-포그바-시소코 3미들) 3미들에선 수비도 꽤 준수하게 하는 듯 합니다) 

또 프랑스 자체가 433 이외의 포메이션에 적응기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확실히 433에 비해선 패스 선택지가 잘 안나오는 느낌이에요.


과연 실제 유로 대회에서는 어떤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들고 나올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and

세르비아의 미드필더인 마티치는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 돌아와서 열정이 넘치는 상태로 보여졌으며 그는 프리메라 리가 30라운드에서 벤피카가 포르투를 이기면서 국내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마냐 마티치는 이번주 토요일(역자-기자회견 날짜)에 유로 예선 I조에서 당연히 일요일에 포르투갈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11/12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벤피카 선수였던 그는 포르투갈에 돌아와 만족한다는 모습을 보였으며 세르비아 대표팀이 3점을 따내기 위해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 간다는 점을 명백히 했습니다.


마티치: "이 도시와 이 경기장에 다시 온 것은 좋은 구경거리입니다. 이미 그리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포르투갈이 승리가 유력한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능력을 믿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우리는 포르투갈을 매우 존중합니다. 개개인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가 이 경기를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이기기 위해 경기를 할 것입니다."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뛰는 것은) 이득입니다."


지금은 첼시를 대표하는 마티치는 포르투갈 프리메라 리가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고 벤피카가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포르투를 이기고 챔피언이 될 거라고 말합니다.


마티치: "모든 것은 그 경기에 달려 있습니다. 벤피카가 이기는 것은 챔피언이 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벤피카의 몇몇 경기들을 봤습니다. 좋은 팀이고 좋은 축구를 하고 있으며 그래서 1위를 하고 있습니다. 좀 어려울 겁니다. 왜냐하면 포르투는 역시 좋은 팀이니까요."


유로 예선 I조에서 2위인 포르투갈은 이번주 일요일 세르비아를 맞이하며 주심은 이탈리아인 지안루카 로치가 될 것입니다.




http://www.dn.pt/desporto/interior.aspx?content_id=4481721&page=1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