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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1
    [Axel Torres]한국이 될 것이냐 일본이 될 것이냐

[Axel Torres] 아시아 축구의 두 강호인 한국과 일본은 조별 단계 마지막 경기에서 서로 반대되는 역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일본은 유럽 국가도 아메리카 대륙 국가도 아닌 16강 진출국이 되었고 반면 한국은 대회에서 가장 달콤한 탈락 이후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 볼때 둘 중 한 국가의 사람이 되기를 택해야 한다면 우리는 누가 되고 싶은지 명백해 보입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현재에는 소득이 없지만 축구 역사에는 훨씬 더 기억에 남을지 모르는 한국의 성취를 버리기에는 아쉽습니다.



한국의 과거 성취들


한국 축구는 항상 유럽의 큰 나라들의 축구 이야기를 구성하는 데 있어서 이상한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남한, 북한 모두 그랬습니다. 1966년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팀을 맞아 트라우마적인 탈락을 겪었습니다: 북한은 호기심과 무지에 둘러싸인 채 잉글랜드 월드컵에 도달했고 모든 예측을 뒤엎고 이탈리아를 이기며 8강에 갔습니다. 그 전에는 그 어떤 아시아 팀도 월드컵 조별 단계를 통과한 적이 없습니다. 그 예상치 못한 재앙은 이탈리아 사회에 큰 영향을 주어서 수년 뒤 Marco Tulio Giordana의 엄청난 TV시리즈 'La meglio gioventu'에도 포함되었습니다.


그 다음은 명백히 2002년 대한민국입니다. 논란이 있는 판정과 함께 거스 히딩크에 의해 이끌어진 좋았던 그 팀은 연속으로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을 무너뜨렸고 멜렌디는 기억하기 쉬운 여름철 히트곡에서 "한국이 우리를 월드컵에서 파괴시킨 후에..."라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는 것은 금방이지만 1938년 이래로 지난 수요일 카잔에서 처음으로 조별 단계에서 독일이 떨어진 바로 그 패배에 관한 문화적 산물이 나타날 것임은 쉽게 보입니다. 이는 특히 예상치 못했던 결과인데 왜냐하면 독일을 무너뜨린 한국이 조별 단계를 통과하기에는 너무나도 적은 경우의 수를 갖고 그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 2골을 넣었죠. 거기에 이 성취의 아름다움이 있었습니다: 한국은 명예를 위해 싸웠고 마치 월드컵을 우승한 것처럼 축하했습니다. 비록 돌아갈 비행기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들은 독일을 이기는 것이 역사를 만드는 것임을 알고 있었고 경쟁적인 것과 수학적인 것 그 이상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서울의 바에서는 10년간 조현우의 선방과 승리를 향한 손흥민의 달리기에 대해 회자될 것입니다.



패배를 축하하다


다음날 일본은 반대의 이야기를 쓰며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회에 살아 남았다는 것을 축하했지만 이상한 방식에 대해서 부끄러워 했죠.: 이미 탈락한 폴란드를 상대로 최소한의 격차로의 패배를 유지하고 다른 경기에서 세네갈이 동점을 만들지 않기를 바란 것 말입니다.


저라면 한국을 택할 것입니다.



https://www.elperiodico.com/es/opinion/20180629/articulo-axel-torres-ser-japon-ser-corea-6916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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