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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라질과 아르헨 수퍼 클라시코는 브라질의 2-0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1. 양 팀 선발 라인업

아르헨티나: 로메로; 로호, 페르난데스, 데미첼리스, 사발레타; 디 마리아, 라멜라, 마스체라노, 페레이라; 아구에로, 메시


브라질: 제페르송; 필리피 루이스, 다비드 루이스, 미란다, 다닐루; 구스타부, 엘리아스; 네이마르, 오스카, 윌리안; 타르델리


2. 기본 전술 마인드

아르헨티나: 기본 수비라인을 30m정도로 잡았고 전방 압박과 6인블록체제를 사용했습니다. 본격적으로 압박이 들어가기 시작했던 곳은 상대진영 35m지점 즈음부터 압박이 들어갔습니다. 공격은 디 마리아나 메시처럼 드리블러를 이용하고자 했습니다.


브라질: 기본 수비라인을 30m 정도로 잡았고 전방압박을 하기보단 중원의 수를 늘려 수비를 했고 수비시 8인블록체제를 사용했습니다. 그것도 8인이 공 뒤로 가면서 상대가 공을 잡기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공격시엔 웬만하면 3선이 공격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수비에 많은 대비를 했습니다.


3. 전반 중반 브라질 전술변화

전반 초반엔 네이마르-오스카-윌리안 순의 2선 구조였습니다만, 측면에서 밀고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위치를 바꾸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상대 공격시 역습에 대비하는 위치에 자리잡게 되었고 오스카는 최근 epl에서 보여준 수비력을 다시 보여주게 되면서 상대의 공격을 잘 차단했습니다.


4. 필리피-오스카 조합

오스카가 왼쪽으로 가게 되면서 필리피와 오스카가 자주 패스를 주고 받게 되었는데, 상당히 팀워크가 돋보이는 패스워크가 많이 나왔습니다. 

한편, 필리피는 네이마르가 좌측 중앙 즈음에서 공을 잡고 있는 동안 안쪽으로 파고들며 상대 수비 교란 후 네이마르 패스를 받아 슛을 했지만 아쉽게 빗나가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5. 골 장면 분석

 1)전반전 타르델리 골

상황을 다시 생각해보면, 오스카가 오른쪽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공을 잡고 있었고 타르델리가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공간을 확보해두고 있었고 골로 이어졌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사발레타가 자신이 어딜 수비해야할지 착오가 있었던 건지, 같은 팀 수비수와 충돌 후 공을 뒤로 내주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스위칭이 효과를 발휘했네요.


여기서 느끼는 건, 역시 브라질 풀백들은 공격할 때 자주 페널티박스 안으로 들어가네요. 다닐루도 들어가고, 가끔 보면 필리피도 들어가고, 예전에 보면 마르셀루는 엄청 많이 들어가고...신기하네요. 아무래도 이쪽 유스 시스템에 그런게 있나봅니다?


 2)후반전 타르델리 골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아르헨 수비가 타르델리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습니다.


막판에 마크맨을 놓쳤죠? 그나저나 이 코너킥 오스카가 했습니다. 또 숨은 MOM 오오


사진 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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